[인터뷰] “부산에 요리박물관 설립해 체계적 기술 전수하고 싶어” 서정희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교수

[인터뷰] “부산에 요리박물관 설립해 체계적 기술 전수하고 싶어” 서정희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교수

[인터뷰] “부산에 요리박물관 설립해 체계적 기술 전수하고 싶어” 서정희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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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8대 조리명장이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동양조리전공 서정희 교수가 대학 유튜브 대담 프로그램 ‘나는 교수다’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영산대 원격교육지원센터 다목적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방송에서 서 교수는 요리인생과 교육철학, 사회공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서 교수는 “조리명장은 단순히 기술이 뛰어난 조리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후학 양성과 조리문화 발전, 그리고 사회공헌까지 함께 평가받는 칭호”라고 설명하며, 2012년 제8대 조리명장으로 선정되었을 당시 느꼈던 감격과 막중한 책임감을 회상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중식당에서 설거지와 배달 아르바이트를1600-5500
하며 요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부산에서 20평 규모의 작은 중식요리 가게를 운영하던 그는, 이를 연 매출 15억 원 규모의 유명 중식당으로 성장시키며 조리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서 교수는 2005년 조리기능장을 취득한 후 40세에 영산대에 입학해 조리예술 석사와 외식경영학 박사학위를 차례로 취득했고, 현재는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로마이크레딧뱅크
재직 중이다. “늦깎이 학생으로 입학해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중식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힌 서 교수는 “요리에도 철학이 필요하다. 단순한 배달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창의성과 차별성을 강조한 고급 중식요리를 추구해왔다”고 말했다. 그의 창의적인 도전은 특허로 이어졌다. 서 교수는 팔보오리탕, 새우녹즙주택청약 방법
면말이칠리, 참마튀김, 전복장어 등 총 4개의 독창적인 요리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중식 조리법을 체계화하고자 부산중식발전연구회를 창립하고, 중국요리 서적 2권을 출간해 후배 조리사들의 자격증 취득을 도왔다. 서 교수는 후학 양성과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조리기능사나 산업기사 자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근로기준법주5일제
되는 것이 제 사명”이라며,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중식봉사협회를 통해 결식아동, 군 장병,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짜장면 10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 활동은 대한민국명장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서 교수와 함께 학과 동아리 심리적성
‘우마이’ 소속 학생 18명, 그리고 강현우·정영도 명장도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한민국 조리명장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 서 교수는 최근 인기 TV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자 안유성 명장을 초청해 학생 대상 특강과 초밥 시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가능한가
길 바란다”고 전한 그는 교육자로서의 소명감도 드러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 교수는 “부산에 요리체험관과 요리박물관을 세워 보다 체계적인 기술 전수와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라며 “명장 교수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산대학교 대외협력팀은 이번 ‘나는 교수다’ 방송예금은행금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수들의 삶과 교육철학을 조명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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